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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순위] '워터 디바이너' '더 이퀄라이저' '빅 아이즈'…따끈한 신작 차트진입

기사입력 : 2015년01월29일 08:43

최종수정 : 2015년01월29일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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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 크로우의 연출 및 주연 작품 '워터 디바이너'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뉴스핌=김세혁 기자] 러셀 크로우와 안톤 후쿠아 감독의 신작 ‘워터 디바이너’와 ‘더 이퀄라이저’가 영화순위 차트에 새로 진입했다. 팀 버튼 감독의 ‘빅 아이즈’ 역시 영화순위 9위에 오르며 기대를 모았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워터 디바이너’는 개봉일인 28일 기준 2만5118 관객을 동원, 영화순위 6위로 출발했다.

대배우 러셀 크로우가 연출과 주연을 맡은 ‘워터 디바이너’는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자식을 전장에 보낸 호주 중년남성의 부성을 그렸다. 8만 사망자를 낸 갈리폴리 전투에서 산화한 세 아들의 시신을 찾아 기약 없는 여정에 오른 러셀 크로우의 연기가 빛을 발한다.

'킥 애스'에서 엄청난 재능을 보여줬던 클로이 모레츠. 벌써 18세가 된 그는 '더 이퀄라이저'에서 독특한 정신세계를 가진 어린 콜걸로 변신했다. [사진=UPI KOREA]
할리우드가 주목하는 흑인감독 안톤 후쿠아의 신작 ‘더 이퀄라이저’도 ‘워터 디바이너’와 같은 날 베일을 벗었다. 관록의 배우 덴젤 워싱턴과 신예 클로이 모레츠의 조합이 신선하다. 가끔씩 ‘레옹’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하는 ‘더 이퀄라이저’는 어린 콜걸과 세상의 심판자를 자처한 남성의 이야기다. 법이 지켜주지 않는 추악한 세계를 직접 정화한다는 점에서 '모범시민'과도 일정 부분 맞닿은 작품이다.

배우 에이미 아담스(오른쪽)에게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을 안긴 팀 버튼의 신작 '빅 아이즈'. 복고풍 화면과 색감이 굉장히 아름다운 영화다. [사진=판씨네마]
팀 버튼 감독의 신작 ‘빅 아이즈’도 28일 선을 보인 따끈한 신작이다. 과거 미국에서 실제로 벌어졌던 희대의 미술사기를 담은 이 영화는 크리스토프 왈츠와 에이미 아담스의 부부 연기대결이 활활 불타는 작품이다. 아내의 실력을 자신의 것인 양 포장해 세간의 관심을 끄는 타고난 사업가 월터를 크리스토프 왈츠가, 남편의 강요에 못 이겨 자신의 세상을 찾아가는 유능한 예술가 마가렛을 에이미 아담스가 열연했다. 에이미 아담스는 ‘빅 아이즈’로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한편 영화순위 1위는 유하 감독의 부동산 느와르 ‘강남 1970’이 차지했다. ‘빅 히어로’와 ‘국제시장’이 각각 영화순위 2위와 3위에 랭크됐고 문제용 감독의 신작 ‘내 심장을 쏴라’는 6만 관객을 모아 차트 4위를 기록했다.


■1월28일 영화순위(박스오피스)
1. 강남 1970 – 128만7766명(유하 감독, 김래원, 이민호 외)
2. 빅 히어로 – 105만8797명(돈 홀 감독 외)
3. 국제시장 - 1221만6443명(윤제균 감독, 황정민, 김윤진 외)
4. 내 심장을 쏴라 – 6만4378명(문제용 감독, 이민기, 여진구 외)
5. 오늘의 연애 - 166만601명(박진표 감독, 이승기, 문채원 외)
6. 워터 디바이너 – 2만5118명(러셀 크로우 감독, 올가 쿠릴렌코 외)
7. 박물관이 살아있다:비밀의 무덤 - 96만948명(숀 레비 감독, 벤 스틸러, 로빈 윌리엄스 외)
8. 더 이퀄라이저 – 1만7022명(안톤 후쿠아 감독, 덴젤 워싱턴, 클로이 모레츠 외)
9. 빅 아이즈 – 1만668명(팀 버튼 감독, 크리스토프 왈츠, 에이미 아담스 외)
10. 허삼관 - 89만9336명(하정우 감독, 하정우, 하지원 외)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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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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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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