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현대제철 당진공장에서 건설근로자가 레미콘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현대제철 및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10분경 당진공장 특수강 제조공장 신축 현장서 하청업체 소속 근로자 이모(62)씨가 레미콘 차량에 치였다.
사고 직후 제철소 자체 구급차량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이번 사고는 레민콘을 운전하던 홍모(46)씨가 시야를 확보하지 않은 상태에서 후진을 하다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이런 일이 생겨서 안타깝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