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엔씨소프트가 최대주주 넥슨의 경영참여 선포에 시간외 거래서 상한가로 치솟았다.
엔씨소프트는 27일 장 마감후 넥슨이 보유한 엔씨소프트의 지분 용도가 단순투자 목적에서 경영참가 목적으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넥슨은 지난 2012년 엔씨소프트의 지분 14.7%를 인수,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이후 지난해 10월 8일 추가로 엔씨소프트 지분 0.4%를 사들였다.
넥슨과 엔씨소프트의 경영권 분쟁 기류에 엔씨소프트는 시간외 거래서 급등세를 연출했다.
엔씨소프트는 시간외거래에서 가격제한폭(9.79%)까지 급등, 20만7500원으로 치솟았다. 앞서 정규장에서 엔씨소프트는 전거래일 대비 500원, 0.26% 하락한 18만9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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