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유진투자증권 27일 셀바이오텍에 대해 듀오락 국내 매출이 고성장하고 있으며, 높은 제품 경쟁력으로 해외시장 매출을 증가시키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6000원을 제시했다.
쎌바이오텍은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의 종균 배양 및 이를 이용한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이다.
윤혁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자체 브랜드 '듀오락' 매출호조가 기대되는데 지난해 '듀오락' 매출액 140억원 가량의 60%가 재구매율"이라며 "장 기능 개선과 면역조절기능 부각되면서 급성장 중인데 향후 단순한 건강 보조제에서 치료제로서 역할 확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수출에서도 고성장을 기대했다.
윤 연구위원은 "OEM 제품으로 시장점유율 80%까지 점유했던 덴마크 시장에 자체 브랜드를 출시해 시장점유율 15% 기록 중이며 핀란드(덴마크 인구 4배)에서는 지난해 11월부터 '듀오락' 브랜드로 글로벌 제약사에 OEM으로 공급을 시작했다"며 "지난해에는 수출이 역성장했지만 올해부터는 다시 고성장 기대된다"고 말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장내 유익균으로 유해균 억제와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해주고 최근에는 아토피, 과민성대장증후군, 면역성 개선 등에도 효과가 증명됐다.
윤 연구위원은 "지난해 매출액은 25.3% 증가한 396억원, 영업이익은 42.0% 증가한 133억원으로 자체브랜드 듀오락 매출 증가에 따라 이익률 개선된다"며 "올해는 듀오락 매출 증가와 해외 수출 증가로 매출액은 20.8% 증가한 479억원, 영업이익은 34.2% 증가한 17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