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슈로더투자신탁운용은 안정적인 인컴수익을 통해 연 7%수준의 월분배금을 지급하는 ‘슈로더 월지급 글로벌 배당프리미엄 펀드’와 ‘슈로더 월지급 아시안 배당프리미엄 펀드’ 2종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펀드는 배당주 투자를 통한 배당수익과 커버드콜 전략을 통한 옵션 프리미엄 수익이 합쳐진 인컴수익을 매월 투자자들이 분배금으로 받을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배당주 수익에서만 인컴수익을 추구했던 기존의 배당주 펀드들과의 차별화된 점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슈로더는 2005년부터 배당 프리미엄 투자 전략을 활용한 펀드를 10년간 꾸준히 운용해 오고 있다. 이 펀드들의 하위 역외펀드인 Schroder ISF Global Dividend Maximiser와 Schroder ISF Asian Dividend Maximiser의 운용규모는 지난해 말 현재 약 35억 달러(약 3조 9000억원)에 달한다.
전길수 슈로더투신운용 대표는 "슈로더는 고령화 사회 및 저금리 지속 등 변화하고 있는 투자환경에 맞춰, 매월 안정적인 인컴수익을 분배금으로 지급하는 다양한 월지급식 투자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 펀드는 시중 금리 보다 높고 매월 안정적인 수익처를 찾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대안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펀드 가입은 한국씨티은행, 대우증권 전국 영업점과 펀드온라인코리아를 통해 하면 된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