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한화건설이 올해 한해 동안 '꿈에그린' 아파트 총 5009가구를 전국에 공급한다.
첫 사업은 경남 창원시 성산구 가음7구역 재건축 아파트인 '창원 가음꿈에그린'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30층 아파트 6개동 규모로 지어진다. 총 749가구 가운데 170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창원가음 한화꿈에그린 조감도 |
창원 가음 꿈에그린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1200만원 중반대며 창원의 마지막 분양가 상한제 적용 아파트가 될 것이란 게 한화건설의 설명이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창원 가음 꿈에그린은 창원의 강남이라 불리는 성산구에 있어 교통과 학군, 편의시설, 자연환경 4박자가 갖춰져 있다"고 말했다.
전 가구를 남향위주로 배치해 일조권을 확보했고 초고속 정보통신 건물 특등급과 건축물에너지 효율등급 1등급, 녹색건축 우수등급 등의 시스템이 도입된다.
청약접수는 오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까지 진행된다. 당첨자는 다음달 4일 발표되며 계약은 다음달 9일부터 11일까지다. 견본주택은 경남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77-4번지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17년 8월 예정이다.
한화건설은 창원 가음 꿈에그린을 시작으로 상반기에 3388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오는 3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에 일반아파트 759가구를 분양하고 5월에는 경기도 일산에서 주상복합(1100가구)과 오피스텔(780가구) 분양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하반기에는 '수원 권선 꿈에그린 1차' 1069가구와 '용인 상현 꿈에그린'(552가구) 분양에 나선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