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왕의 얼굴` 18회가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사진=KBS 2TV `왕의 얼굴` 캡처] |
[뉴스핌=황수정 인턴기자] '왕의 얼굴'이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1일(수) 방송된 KBS 2TV 특별기획드라마 '왕의 얼굴'(극본 이향희 윤수정, 연출 윤성식 차영훈) 18회가 전국기준 8.2%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회 대비 1.7%P 상승한 것으로,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성재(선조 역)의 총애를 받는 조윤희(가희 역)와 관상감 제조 대감으로 권력을 휘두르던 신성록(도치 역)이 일촉즉발의 신경전을 벌이며 살벌한 궁중암투의 시작을 알렸다.
신성록은 서인국(광해 역)과 조윤희의 관계를 알고 있고, 조윤희 역시 신성록의 비밀을 털어놓겠다며 두 사람은 각자의 패를 쥐고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 상황이다.
서인국은 여진족이 이성재를 암살하려 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독살을 가까스로 막는데 성공했다.
궐내 음모 세력과 여진족이라는 새로운 위협에 맞서 정치적 책략과 외교술을 동시에 고민해야할 기로에 선 서인국과, 야망과 질투심에 가득찬 신성록, 서인국과 이성재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며 조력자의 임무를 다하려 애쓰는 조윤희. 세 사람은 왕좌를 향한 궁중암투의 새 바람을 몰고 올 전망이다.
새로운 인물들과 예상치 못했던 변수의 등장으로 극의 스토리가 풍성해지고, 궁중암투가 더욱 불꽃 튀게 전개되고 있어 시청률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KBS 2TV '왕의 얼굴' 19회는 22일(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인턴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