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 `나가수3`로 7년만의 방송 컴백 [사진=이수 인스타그램] |
[뉴스핌=이지은 기자] '엠씨 더 맥스' 이수가 '나가수3' 출연 소감을 밝혔다.
21일 서울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진행된 '나는 가수다 시즌3'(나가수3) 제작발표회에는 이수가 참석했다.
이날 '나가수3' 제작발표회서 이수는 "오랜만에 방송이기도 하고 여러분 앞에서 노래하는 것이라 긴장도 된다. 프로그램에 폐 안 끼치도록 열심히 노래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앞서 이수는 2009년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물의를 빚었으며 6년만인 지난 해 1월 엠씨더맥스 7집 앨범 '언베일링(Unveiling)'을 발표하고 활동을 재개했다.
이수가 속한 '엠씨 더 맥스'의 컴백은 지난해 음반시장에 큰 돌풍을 일으켰다.
7집 앨범 타이틀 곡인 '그대가 분다'는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2주동안 차트 1위를 했으며, 앨범 수록곡 역시 '줄세우기'를 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엠씨더맥스 '그대가 분다'는 음원 사이트 멜론의 일간차트, 주간차트의 1위를 거쳐 1월 한 달간의 순위를 집계하는 월간차트에서도 1위를 기록하는 뜻 깊은 성과를 거두며 특별한 방송 활동 없이 오로지 음악만으로 평가를 받아 이수의 가요계 복귀에 성공적인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한편, 앨범 발표 후 방송에서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콘서트로 활동을 지속해오던 이수가 '나가수3'으로 7년만에 브라운관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비추는 가운데, 성공적인 반응을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