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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폭락 중국증시] ''베어마켓 전환 전조아니다' 펀더멘탈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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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 대폭락장' 과는 양상 달라, 투자심리 견고

 

[뉴스핌=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상하이종합지수가  3116.35포인트로 전일비 7.70% 폭락한 19일 투자 전문가들은 중국증시가 불마켓에서 베어마켓으로 추세 전환한 것이 아니라며 중국증시 앞날에 여전히 낙관적인 기대감을 감추지 않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가 주가가 오후장 한때 8%가 넘는 급락세(장중 3095포인트, 8.32%하락)를 보이며 시장에 공포감이 감돌기도 했지만 주요 기관들과 다수의 전문가들은  예전의 대폭락장과는 양상이 다르다며 중국 증시 앞날을  여전히 밝게 평가하고 있다.

이날 폭락장은 상하이증시 개설 이래 8번째로 낙폭이 큰  날로 기록되게 됐다. 중국증시 전문가들은 이날 장세가 앞으로  2015년 '1.19 폭락장' 으로 불리겠지만 이전의 역사적 폭락장과는 양상이 다르다며 무엇보다 예전처럼 지수 및 물량 압박이 그다지 크지 않다고 밝혔다.

중국 A 증시에는 이날 폭락장 말고도 주식투자자들에게 악몽으로 기억되는 날이 있다.  바로 '5.30 주식 대재앙 사건'이다.  2007년 5월30일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가 주식 거래세 인상(1%에서 3%)을 발표한 뒤 4336포인트 였던 주가가 일주일새 3400포인트로 주저앉았다. 중국증시에서는 이때를 가리켜  '5.30  주식시장 대재난'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이번 1.19 폭락장은 5. 30 대재앙 때와 많이 다르다는게 중국증시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이날 A주 대폭락의 직접적 발단이 된 것은 12개 증권사들의 신용 대주에 대한 당국의 제재다. 

중국 증감회 당국은 증권사들이 신용 융자와 관련해 위법 영업을 일삼아온데 대해 경고하고 이중 주가가 폭등한 중신증권을 비롯한 3개 증권사에 대해 3개월간 신용 대주 중단을 처벌을 내렸다.  

이는 중국증시가 베어마켓으로 전환하는 조짐이라기 보다는 정부 당국이 투자 과열을 진정시키면서 시장을 연착륙 시키려는 의도라고 전문가들은 진단한다.

말하자면 A주 시장이 고꾸라질만한 어떤 구조적 악재가 돌출했다기 보다는 정부가 주도해  주가가 바닥다지기를 하면서 느린 걸음으로 우상향의 안정적인 상승세를 향해 가도록 유도해 나가는 모양새라는  지적이다.

경제 뉴스포탈 턴센트가 이날 폭락장에 대해   긴급 투자자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60%가까운 응답자들은 "12개 증권사에 대한 신용 대주 제재가 이날 주가 폭락의 주요 원이며 시장에 별다른 대형 악재가 갑자기 출현한게 아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날 주가 폭락의 또다른 요인은 은감회의 위탁대출 규범화, 20일 발표되는 2014년국내총생산(GDP)성장률,  IPO 자금동결 등이다. 이중 7.3%~7.4%로 예상되는 2014년 성장률 둔화는 이미 시장에 충분히 반영된 것이고 보면 딱히 상승 추세를 끌어내릴만한 악재가 없다는 게 시장 반응이다. 

금융 투자 전문기관들은 이와관련해 한동안 시장 유동성이 위축되겠지만 시장에 장기 악재가 될 요인은 없을 것으로 보고있다.  턴센트의 긴급 설문에서도 응답자들의 60%는 이번 폭락장을 불마켓이 종식되는 신호로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중국증시 전문가들은 5.30과 양상은 다르지만 또하나의 역사적인 장기 대폭락장은 상하이종합이 2007년 장중 6124포인트를 찍은 이후 2008년 10월 28일 1664.93포인트까지 떨어진 것이라며 3000포인트대의 현 지수는 이런 대폭락장을 유발할 상황이 못된다고 주장한다.

무엇보다 중국증시는 현재 수급을 크게 우려할 상황이 아니고 기업들의 실적을 비롯한 펀더멘털이 그리 나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권 당국이 월간 IPO를 작년 평균 11개에서 22개로 두배이상 늘리면서 일시 자금 부족 현상이 발생하긴 했지만 증시 주변에는 여전히 대기 자금이 충분하다는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경제전문지인 허쉰은 최근  경제학자 100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보고서에서  "63% 경제학자들이 2015년 중국 성장률을 7~7.5%로 밝게 내다봤다"고 밝혔다.  이 조사에서 대다수 경제학자들과 전문가들은 경기 하강이 대세라고 밝히면서도 금융위기, 즉 차이나리스크가 현실화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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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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