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혜성이 ‘힐러’ 후속 ‘블러드’에 합류한다. [사진=벨액터스엔터테인먼트] |
[뉴스핌=장윤원 기자] 배우 정혜성이 ‘블러드’ 출연을 확정 짓고 본격 촬영에 돌입했다.
정혜성의 소속사 벨 액터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19일 “정혜성이 KBS 2TV 새 월화드라마‘블러드(Blood)’(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에 최수은 역으로 캐스팅 돼 지난 14일 촬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블러드’는 국내 최고의 태민 암병원을 중심으로 불치병 환자들을 치료하고, 생명의 존귀함과 정의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 뱀파이어 외과의사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판타지 메디컬 드라마다. 정혜성은 배우 안재현, 구혜선, 지진희 등과 호흡을 맞춘다.
정혜성이 맡은 최수은은 태민 암병원 혈액종양내과 펠로우로, 전문의 유리타(구혜선)의 가장 친한 친구다. 좋은 학벌과 집안에 세련된 외모의 소유자로 수많은 남자들이 줄을 서서 애정 공세를 펼치지만 눈 깜짝 하지 않는 매력적인 인물이다.
지난해 tvN 시트콤 ‘감자별 2013QR3’, SBS 주말드라마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한 정혜성은 지난 13일 종영된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에서 유광미 역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호평받았다.
정혜성과 더불어 안재현, 구혜선, 지진희 등이 출연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블러드’는 ‘힐러’ 후속으로 오는 2월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