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급식 반찬을 남겼다는 이유로 4세아동을 폭행한 인천의 한 어린이집 교사가 다른 원생도 학대한 것으로 밝혀졌다.
16일 인천 연수경찰서는 어린이집 가해 교사가 원생을 학대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이 확인한 범행은 2건으로 전날 피해 아동 4명으로부터 확인을 마쳤다.
해당 교사는 추가 폭행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이 교사는 “아이들을 너무 사랑해서 그런 것이지, 폭행은 아니었다”면서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순간적으로 이성을 잃었던 것 같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오후 폭행 가해 교사에게 구속 영장을 신청하고 소환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