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로엔이 올해에도 이익 고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5일 김현주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로엔의 올해 예상 매출액을 4118억원, 영업이익은 78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8%, 34%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지난해 말 유료 가입자는 전분기 대비 약 10만명 증가한 290만명 내외로 추정되며 유료 가입자가 순증가함에 따라 삼성전자의 밀크뮤직 영향이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 2013년 12월 인수한 제작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수익 증가로 제작-유통-플랫폼 수직계열화와 영업이익률 상승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멜론 플랫폼을 통해 신규SNS 서비스가 오는 19일 론칭 예정이며 음원 및 음반의 투자·유통도 활발히 전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로엔의 멜론은 지난해 3분기 기준 시장점유율 54%로 과점 시장 1위 사업자에 등극했다. 기존 최대주주인 SK플래닛의 보유지분은 15%로 SK텔레콤 멤버십 할인으로 관계를 유지 중이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