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NH투자증권은 14일 중국 2월 무역통계 발표와 관련 "중국 수출을 견인해 온 경공업 제품 수풀이 유럽 경기둔화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안기태 스트래지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물가상승률 둔화 속에 12월 수입은 2개월 연속 전년대비 감소했고 부진한 수입을 감안할때 1분기 인민은행의 지준율 인하 가 가능하다는 판단"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내수 부진과 물가 하락을 감안할 때 인민은행이 1분기에 지준율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 높다"며 "유동성 공급이 중국 경제가 직면해 있는 공급과잉 문제에 대한 최선책이라고 볼 수는 없지만, 현재 디플레이션 우려를 불식시키는 데에는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규사업 동력이 뚜렷하게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는 유동성 공급으로 경기회복 기대감을 뒷받침해주는 것이 차선책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