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진경-김해숙 검은 커넥션에 이상 징조 [사진=아이에이치큐(IHQ)] |
[뉴스핌=이현경 기자] '피노키오'의 '검은 커넥션' 진경과 김해숙 사이에 이상징조가 포착됐다. 김해숙이 진경에게 서뜩한 표정으로 의미심장한 경고 메시지를 날려 진경의 비밀스런 움직임이 시작됐다.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 측은 18회에 앞서 오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송차옥(진경)과 박로사(김해숙)의 움직임이 담긴 예고편을 공개했다.
앞서 17회에서는 기하명(이종석)이 차옥과 로사의 문자 내역을 차옥에게 넘겨주며 직접 보도하는 것을 제안했다. 이후 하명에게 돌아선 차옥이 참회를 하듯 뜨거운 눈물을 흘려 진경의 심경변화가 일어날지에 이목이 쏠렸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이번 예고 영상에서는 로사가 차옥을 향해 "생각해 보니까 처음이네? 송부장이 내 부탁에 토 단 거"라며 뼈 있는 한 마디를 날렸다. 이에 14년 동안 '검은 커넥션'을 이어온 차옥과 로사의 관계가 와해되는 것은 아닐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차옥은 김공주(김광규)에게 비밀스럽게 취재를 명령하는가 하면 무언가를 결심한 듯한 비장한 표정을 짓고 있어 그가 벌이려 하는 일이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와 함께 YGN 보도국 또한 심상치 않은 분위기다. 황교동(이필모)이 심각한 표정으로 "혹시 경고 아닐까요? 앞으로 입조심 하라는"이라는 말을 전하고 있다. 동시에 하명은 "제보자가 있습니다"라며 교동에게 말을 전하고 있어 또 다른 사건의 일말을 제공했다.
'피노키오' 제작사 측은 "이번 주 방송에서는 하명-인하가 다른 사람들과 힘을 합쳐 로사를 압박하며 가려진 진실을 수면 위로 떠오르게 하기 위한 취재를 이어갈 예정"이라며 "마지막까지 허를 찌르는 흥미 진진한 전개가 이어질 예정이니 '피노키오'의 남은 3회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피노키오'는 종영까지 3회를 남겨두고 있으며 14일(수) 밤10시에는 18회, 19회가 연속 방송되며 15일(목)은 20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