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9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연구개발특구 신년인사회에서 "연구개발특구가 창조경제를 이끌어가는 기업가 정신의 메카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 장관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어려운 여건에도 89개의 연구소기업 설립으로 847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연구개발특구는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고 격려했다.
또한 "연구개발특구가 적극적인 기술이전과 창업생태계 조성을 통해 창조경제의 전진기지로 거듭나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국가경제의 혁신과 재도약을 위한 골든타임이 될 올해 연구개발특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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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장관은 "이같은 정책을 추진하는 데 있어 연구개발특구에 기대하는 바가 크다"며 "특구가 보유한 강점을 최대한 살리고 융합해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할 혁신적 비즈니스가 탄생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인사회를 주관한 연구개발특구의 김차동 이사장은 "특구 산·학·연 혁신주체가 서로 상생·협력해 특구 내 축적된 기술과 경험을 기술사업화로 연결시켜 창조경제에 앞장서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김 이사장 외에도 권선택 대전시장, 이상민, 민병주, 정용기 국회의원, 이상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과학기술출연기관장협의회 이병권 KIST 원장 등 26개 정부출연연구소 원장, 강성모 KAIST 총장 등 7개 대학 총장, 이승완 이노폴리스벤처협회장 등 벤처기업 대표를 비롯한 산학연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