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하정우 "뺑소니범 잡아보니 음주운전자였다" [사진=SBS `힐링캠프` 방송캡처] |
[뉴스핌=이지은 기자] '힐링캠프' 하정우가 '가로수길 난동사건'에 대해 해명했다.
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는 하정우가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MC들은 '힐링캠프' 하정우에게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난동사건을 부렸다더라"라며 소문의 진상에 대해 물었다.
이에 하정우는 "걸어서 퇴근하다가 차에 치었다. 차가 나를 치고서 도망가더라. 억압과 울분과 그런 것들이 확 올라오더라"라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힐링캠프' 하정우는 " 당시가 영화 '베를린'을 찍은 직후라 체력상태가 정말 좋았다. 그래서 '난 오늘 널 잡는다'는 생각뿐이었다"며 뺑소니범을 잡기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하정우는 "결국 잡았지만, 내리라고 하니까 안 내리더라. 그래서 우산으로 내리쳤다. 경찰이 오더니 하정우씨 왜 여기서 난동을 부리시느냐고 하더라. 자초지종 설명하고 운전자는 연행됐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그 사람은 심지어 음주운전이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내가 뺑소니를 치고 도망간건 줄 알더라"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