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2015 키워드 ‘금리상승’ 이기는 전략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크본드, 배당주 등 자산별 투자 대응

[편집자주] 이 기사는 지난 6일 오전 3시55분 뉴스핌의 프리미엄 뉴스인 안다(ANDA)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미국의 제로금리가 2015년 마침내 종료될 것이라는데 이견이 없다. 올해 중반 연방준비제도(Fed)가 긴축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시장 금리가 이를 선반영, 본격적인 오름세를 보일 전망이다.

장기간 초저금리에 안주했던 투자자들은 금리 상승에 본격적인 대응에 나서는 움직임이다. 정크본드부터 배당주, 리츠(RIETs, 부동산 투자 신탁)까지 주요 투자 자산 가격의 향방이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출처:CNN머니]
먼저 채권 시장과 관련, 월가의 투자은행(IB) 업계는 투자등급 채권보다 정크본드가 매력적이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정크본드의 쿠폰 금리가 우량 채권보다 높은 만큼 금리 상승 초기의 충격에 상대적으로 강한 완충제를 제공할 수 있고, 금리 상승은 통상 경제 성장이 가속화되는 것과 때를 같이 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높아질 여지가 높다는 얘기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는 올해 투자등급 회사채의 수익률이 0%에 그칠 것으로 예상하는 한편 정크본드의 경우 2~3%의 수익률을 올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만, 투자 리스크를 감안할 때 정크본드의 예상 수익률이 크게 매력적이지 않은 만큼 공격적인 비중 확대는 지양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또 이머징마켓의 채권의 경우 선진국에 비해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지만 러시아와 브라질, 터키 등 신용등급 강등 및 경제, 정치적 리스크가 작지 않은 만큼 거리를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이다.

배당주와 관련, 미국 투자매체 배런스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와 보잉(BA), 제너럴 모터스(GM) 등을 '톱픽'(최우수)으로 제시했다.

이와 함께 음식료와 담배, 유틸리티 섹터의 고배당 종목 역시 관심을 둘 만 하다는 평가다. 필립 모리스 인터내셔널(PMI)의 경우 배당수익률이 4.7%에 이르며, 콘솔리데이티드 에디슨(ED)도 4%에 이르는 배당 수익률을 제공한다.

리츠의 경우 올해 비중을 축소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는 것이 시장 전문가의 판단이다. 올해 예상 실적을 기준으로 한 주가수익률(PER)이 25배에 달해 장기 평균치인 16배를 훌쩍 상회, 밸류에이션 부담이 상당히 크기 때문이다.

리츠 평균 수익률은 2.9%로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 대비 프리미엄이 0.7%에 불과, 1%에도 못 미치는 실정이다. 이는 장기 평균치인 1.2%를 밑도는 수준이다.

뿐만 아니라 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가 시장의 예상에 비해 빠를 경우 리츠 투자로 손실을 보게 될 여지도 작지 않다는 지적이다.

우선주의 경우 지난해 쏠쏠한 수익률을 낸 바 있다. 올해 역시 투자자들은 우선주에 커다란 기대를 걸고 있지만 종목별로 옥석 가리기가 필요하다고 배런스는 강조했다.

지난해의 경우 고정금리를 제공하는 우선주가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컸지만 올해는 변동금리를 제공하는 종목이 매력적이라는 판단이다. 연준의 금리 인상을 감안할 때 이와 동조해 이자가 높아질 수 있는 종목이 유리하다는 얘기다.

배런스는 웰스 파고 우선주와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우선주에 관심을 둘 것을 권고했다. 웰스 파고 우선주는 현재 5.5%의 수익률을 제공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