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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CJ그룹 회장이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5년 경제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입장하고 있다. / 김학선 기자 |
손 회장은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5 경제계 신년인사회’를 마치고 기자와 만나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투자를 더 늘릴 것”이라며 “특히 물류 업계 등 글로벌 1위를 바라보는 업종에 대한 적극적 M&A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CJ에서 글로벌 1위를 바라보는 물류업종에 대한 M&A를 추진 중”이라며 “언제 결론이 날지는 상대와 협상에 달렸지만 현재 논의 중인 상대는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손 회장은 CJ그룹 인사를 2월 말에 단행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손 회장은 “사실 주주총회 결의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사 등에 대한 인사를 단행하는 것은 이상한 일”이라며 “이 때문에 주총과 최대로 가까운 2월 말에 CJ그룹 인사를 예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CJ그룹은 지난해까지 주로 12월에 단행해왔지만 올해는 1월 초가 되도록 정기인사를 실시하지 않고 있다.
손 회장은 “2월 말에 인사를 해보고, 그 이후에 2월로 인사 시기를 고정할지 여부를 고민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손 회장은 이재현 CJ그룹 회장에 대해 “자주 병문안을 간다”며 “빨리 완쾌됐으면 좋겠지만 쉽게 낫는 병이 아닌 것 같다”며 “완쾌되기 위해 힘내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