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주간조사...매우잘함 13.3% 매우잘못 31.9%
[뉴스핌=김지유 기자] 지난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국정평가 지지도가 소폭 상승하며 44.8%로 마무리됐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는 5일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가 긍정 44.8%, 부정 49.6%로 2014년을 마감했다"며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1.8%p 상승한 반면 부정평가는 0.2%p 하락한 것"이라고 밝혔다.
리얼미터에 따르면 긍정평가 비율 중 '매우 잘함'은 13.3%, '잘하는 편'은 31.5%로 집계됐다.
부정평가에서는 '매우 잘못함'은 31.9%, '잘못하는 편'은 17.7%로 조사됐다. '모른다'고 답했거나 '무응답' 비율은 7.1%p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경기·인천(40.1%→51.1%), 부산·경남·울산(47.1%→50.3%), 대구·경북(59.6%→63.1%)에서 상승폭이 컸다.
연령별로는 20대(19.1%→23.6%)와 30대(24.0%→29.9%)에서 회복세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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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정당에 대한 지지도에서는 새누리당이 40.3%, 새정치민주연합이 23.9%, 정의당이 5.6%이 차지했다.
새누리당은 전주 대비 0.3%p 하락한 반면 새정치연합과 정의당은 각각 1.2%p, 1.1%p 상승했다.
새누리당과 새정치연합의 격차는 16.4%p로 1.5%p 좁혀졌고, 무당층은 1.4%p 줄어든 29.5%로 나타났다.
조사는 지난해 12월29일에서 지난 2일(1일 제외)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000명을 대상으로 유선(50%)·무선(50%) 임의걸기(RDD)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전화(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은 ±2.2%p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