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오정연 아나운서가 사표를 제출했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황수정 인턴기자] 오정연 아나운서가 오늘(5일) KBS에 사표를 제출했다.
이날 한 매체는 복수의 방송 관계자의 말을 빌려 "오정연이 이날 오전 KBS에 사표를 제출, 퇴사 절차를 밟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오정연 아나운서는 지난해 12월 한 차례 퇴사설이 불거졌으나 KBS 아나운서실은 "확인된 바 없다"고 선을 그은 바 있다.
오정연 아나운서는 예정대로라면 오는 2월 3일 KBS를 퇴사할 것으로 보이며, KBS 측은 "공식 처리 절차가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이로써 KBS 32기 공채 아나운서는 전현무, 최송현, 이지애를 이어 오정연까지 줄줄이 프리랜서 선언을 하게 됐다.
한편, 오정연 아나운서는 지난 2006년 KBS 32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도전! 골든벨' '생방송 세상의 아침' 특파원 현장보고' '세대공감 토요일' 등의 진행을 맡았다. 최근에는 '생생정보통'에서 지난해 말 돌연 하차하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인턴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