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내 호치민과 하노이 두 지역에 4개 브랜치 오픈 예정
[뉴스핌=고종민 기자] 교육기업 청담러닝이 베트남 현지 교육기업인 EGAME(대표 로우 응옥 흥)과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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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러닝 직원이 베트남 학교에서 에이프릴어학원 교육 프로그램 시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청담러닝 제공] |
청담러닝은 지난 달 말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EGAME 본사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에 청담러닝 학원 브랜드 및 스마트클래스 솔루션의 베트남 진출을 위한 계약을 진행했다. 상표사용권 등의 라이선스·교육 콘텐츠·학습성취설계모형·관리 시스템·마케팅 역량 등의 모든 프로그램과 전문 지식이 제공될 예정이며, 3년 내 3만 명의 재원생 확보가 목표다. 계약서에 따르면 EGAME은 마스터프랜차이즈 금액으로 125만 달러를 지불한다.
청담러닝은 우선 초등전문 브랜드인 ‘에이프릴어학원’을 시작으로 청담어학원, CMS에듀케이션(수학) 등 브랜드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진현민 청담러닝 전략본부장은 "현재 베트남 영어 교육 시장은 점수 향상을 위함이 아닌 글로벌 시장에서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영어 학습의 니즈가 강하다"며 "비판적 사고력과 창의력 등 언어 기반의 혁신적인 학습 모델을 선도해 온 청담러닝의 교육 철학이 큰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지속적인 사업 확대를 통해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진출을 확대,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