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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재(42)와 대상그룹 재벌가 임세령(38) 상무의 열애가 알려지면서 연예인과 재벌가 커플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뉴시스/대상그룹] |
[뉴스핌=이나영 인턴기자] 배우 이정재(42)와 대상그룹 임세령(38) 상무의 열애가 알려지면서 연예인과 재벌가 커플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가장 처음 재벌가와 결혼한 제1호 스타는 배우 문희다. 문희는 지난 1971년 한국일보 부사장이었던 고(故) 장강재 회장과 결혼했다. 이어 배우 정윤희는 지난 1984년 중앙건설 조규영 대표와 결혼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1987년에는 배우 황신혜는 에스콰이어 사장 아들인 이정 씨와 웨딩마치를 올렸으나, 결혼 9개월 만에 이혼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1995년 결혼한 배우 고현정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세기의 커플로 화제가 됐지만, 결혼 8년6개월만에 이혼을 선택했다.
1999년에는 미스코리아 출신 아나운서 장은영이 27살의 나이 차이를 둔 최원석 전 동아건설 회장과 결혼해 화제가 됐다. 하지만 이들은 결혼 11년 만에 2010년 파경을 맞았다.
같은 해 한성주는 애경그룹 장영신 아들의 셋째 아들 채승석 씨와 부부의 연을 맺었다가 결혼 10개월 만에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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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재와 대상그룹 임세령의 열애가 알려지면서 연예인과 재벌가 커플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왼쪽부터 고현정, 노현정, 박신양)[사진=뉴시스] |
남자 스타들이 여성 재별들과 인연을 맺은 사례도 있다. 가수 출신 방송인 탁재훈은 2001년 김치전문업체 식품기업 회장의 셋째 딸인 이효림씨와 부부의 연을 맺었다가, 현재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다.
배우 박신양은 2002년 유명 해외 식품브랜드 오너가의 손녀인 백혜진씨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또한 한류스타 배용준은 구자균 LS산전 부회장의 차녀 구소희와 2년여간 교제 중이다.
한편, 1일 배우 이정재 소속사는 “이정재와 임세령씨가 최근 친구 이상의 감정으로 조심스럽게 만남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고 두 사람의 교제를 인정했다.
이에 배우 이정재와 대상그룹 임세령 열애 소식을 전한 한 매체에 따르며, 이정재와 임세령은 지난 2005년 이정재의 전 여자친구인 김민희의 소개로 처음 만났다. 이후 지난 2009년 2월 대상그룹 임세령과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이혼하면서 이들은 더욱 가까워졌다.
이어 배우 이정재와 대상그룹 임세령 커플은 지난 2010년부터 스캔들이 자주 터졌다. 그 당시 이들은 "좋은 친구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2015년 1월 1일 이정재 임세령은 공식적으로 두 사람의 교제를 인정했다.
[뉴스핌 Newspim] 이나영 인턴기자(lny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