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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이광구 우리은행장 신년사

기사입력 : 2014년12월31일 16:40

최종수정 : 2014년12월31일 16:40

[뉴스핌=한기진 기자] 사랑하는 우리 가족 여러분!

새로운 희망과 미래를 꿈꿀 을미(乙未)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오늘은 새해를 맞아 새 출발을 다짐하는 의미에서 우리은행의 뿌리인 대한천일은행 2대 은행장이셨던 영친왕을 모신 홍유릉을 참배하고 왔습니다.

오늘 마주친 우리 가족의 얼굴이 홍유릉의 공기만큼이나 상쾌해 기분 좋은 새해가 시작됐음을 실감하게 됩니다.

새해에는 우리은행을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고객님들과 일만 육천 우리 가족 모두에게 더 큰 행복과 기쁨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2015년은 양(羊)의 해입니다. 양은 반드시 갔던 길로 되돌아올 정도로 고지식한 정직함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양띠인 사람은 양처럼 정직하여 부정과 거리가 멀고 또 너무 맑아서 “양띠는 부자가 못 된다”는 속담도 있을 정도라 합니다.

하지만 은행은 고객의 돈 1원 한 장까지 틀림없이 지켜 드렸던 우리 선배들의 고지식한 정직함으로 신뢰를 지켜 왔습니다.

작년 금융권에는 국민의 믿음을 저버리는 사고들이 여러 차례 있었습니다.

우리은행의 일이 아니었다고 한숨 내려놓기보다는 타산지석의 기회로 삼아 정직과 신뢰라는 금융의 기본에서 2015년을 시작해 봅시다.

우리은행은 작년 한 해 큰 변화를 맞이했습니다.

비록 은행 민영화를 이루지는 못했지만, 지방은행과 증권계열사들을 매각하고 주식시장의 간판도 우리금융에서 우리은행으로 바꿔달았습니다.

우리 가족의 헌신과 노력으로 기쁜 성과들도 있었습니다.

연초 ‘고객감동경영대상’에서 명예의 전당에 헌정되는 경사로 한해를 시작하여 3월에는 서울특별시 시금고를 재유치하는 쾌거도 있었습니다.

연말에는 인도네시아 소다라뱅크 인수를 마무리하였고 인천공항에도 다시 입점하게 되는 경사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 가족 여러분!

우리 모두 알고 있듯이 은행이 처한 주변 여건은 그리 밝지 못합니다.

수년째 저성장 저금리가 이어져 NIM은 해마다 떨어지고, 주변국들의 통화정책, 환율정책은 예측이 힘들어 우리나라 금융에도 불확실성 리스크를 키우고 있습니다.

게다가, 작년 한 해 우리은행은 계열사를 매각하고 은행 중심 체제로 조직을 슬림화했으나 경쟁은행들은 여전히 지주체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은 조기통합을 추진하며 기존 은행들보다 훨씬 커진 몸집으로 경쟁에 나설 태세입니다.

규제개혁으로 복합점포가 가능하게 되어 향후 원스톱 종합금융서비스 경쟁도 더욱 심화할 것입니다.

아마 올해는 고객 한분 한분을 모셔오기 위한 경쟁이 그 어느 해보다 치열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또한, 이제 우리은행의 이름으로 주식시장에 상장되어 매일매일 주가로 우리의 가치를 평가받게 되었습니다. 우리은행의 기업가치를 올리는 일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습니다.

이에 ‘기업가치 제고’를 올해의 경영목표로 세우고 3가지의 경영전략을 통해 이를 강력히 달성해 나가고자 합니다.

첫째, 고객기반을 더욱 확대해야 합니다.

은행의 기업가치는 은행과 거래하는 고객에 의해 결정됩니다. 우리은행은 국가의 경제 주체인 개인, 기업 및 기관 고객의 저변을 더욱 확대해 은행의 안정된 수익 기반을 더 키워야합니다.

먼저, 고객을 더욱 정확히 분류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CRM을 개선하여, 고객의 생애 주기별로 패키지 상품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우리은행의 강점인 기업금융을 기반으로 대기업뿐 아니라 그 협력기업의 임직원들도 우량고객으로 모셔오는 기업 토탈 마케팅에 집중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근 국가 정책에 따라 공공기관을 이전하며 혁신센터가 생겨나고 특화 산업별로 산업단지가 여러 곳에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선제영업을 통해 우량 고객기반 확대를 위한 좋은 기회로 삼아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시장 우위를 확보하여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져야 합니다.

우선 글로벌 시장에 대해서는 관점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성장성 높은 새로운 글로벌 시장은 지속적으로 발굴해야겠지만 이제는 현지화 영업을 통해 수익도 챙겨나가야 합니다.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신용카드 등 리테일 영업의 기회를 만들고 해외법인을 중심으로 자산도 더욱 키워야 합니다.

은행 간의 새로운 격전지가 된 은퇴시장도 은행의 미래를 책임질 중요한 시장입니다. 자산관리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고 전문 인력을 적극적으로 육성해 자산관리에 강한 은행으로 이름을 떨쳐야 합니다.

또한 시장에서는 4대 금융회사가 여전히 금융 지주체제로 우리와 경쟁 중입니다.

하지만 국내 1호 금융지주였던 우리는 지주체제의 장단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며 은행체제로 전환한 우리만의 장점도 많습니다.

특히 우리는 이제 증권사뿐 아니라 보험회사나 자산운용사 등 은행업과 밀접한 업종은 시장을 리드하는 회사들과의 협업이 가능해졌습니다.

앞으로는 업계를 선도하는 금융사들과의 시너지를 통해 고객의 입장에서 최고의 금융서비스로 고객을 모셔주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로, 금융 혁신을 선도해야 합니다.

이미 중국과 미국의 ICT기업을 필두로 지급결제나 송금서비스를 넘어 펀드나 소액대출 같은 금융서비스까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IT기술과의 융·복합은 피할 수 없는 물결이며 금융의 영역이 좁아진다는 생각보다는 ICT를 통해 우리의 영업기회가 더욱 확장될 수 있다는 개척정신이 필요합니다.

또한 올해부터 금융규제 개혁에 따라, 은행과 증권사가 같은 공간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점포가 생겨날 것입니다.

우리은행은 계열 증권사 매각으로 인한 고객 불편이 생기지 않도록 빠른 시기에 우량 증권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을 예정입니다.

우리 가족 여러분은 최고 수준의 원스톱 금융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올해 우리은행은 이 세 가지 경영전략을 통해 더 강한 은행으로 성장할 것입니다.

우리가족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스스로의 몫은 성실히 맡아 책임있게 완수하는 자세를 가져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얼마 전 취임식에서 우리가 강한 은행으로 도약해야 하며 이를 위해 『24·365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24·365프로젝트』는 ‘성공적인 민영화’,‘금융산업 혁신선도’,‘글로벌 시장확대’라는 3가지 경영미션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6대전략, 5대 목표, 24개 과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와 우리 가족 모두 함께 힘을 모아 같이 추진해야 할 24개 과제는 금융산업을 선도적으로 혁신하고 우리은행의 지속성장과 국가경제에 기여하기 위한 은행의 모든 분야를 혁신하기 위한 과제들입니다.

저는 『24·365프로젝트』를 통해 우리가 더 강한 은행이 될 것이라 확신하며 우리 가족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오늘 이 자리는 우리은행의 116년 역사를 함께 축하하는 창립기념 행사의 자리이기도 합니다.

우리은행은 116개의 나이테를 쌓아가는 동안 일제강점기, 6·25전쟁, IMF등 많은 고난을 이겨내 왔습니다.

국가, 국민과 함께 삼위일체가 되어 우리나라 경제발전사(史)를 지켜온 국가대표 은행이라는 자부심이 있습니다.

우리은행이 이렇게 자랑스러운 116년의 역사를 지켜나갈 수 있었던 힘은 선배들로부터 은행원의 책임감과 자부심을 동시에 물려받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금융권은 작년 한 해 여러 사건 사고로 국민들을 크게 실망시켜 드렸고 금융보신주의라는 부끄러운 오명을 쓰기도 했습니다.

2015년 우리은행은 정부의 금융개혁에 발맞춰 관습에 갇힌 태도를 강하게 혁신할 것입니다.

적재적소에 금융을 지원하여 기업을 살리고 서민의 희망이 되어 우리 경제에 힘이 되는 강한은행이 되겠습니다.

2014년 우리의 역사에는 아쉽지만, 은행 민영화를 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116개 나이테 속에는 1981년 대한민국 금융역사 최초의 민영화 은행이라는 자랑스러운 역사도 담겨있습니다.

우리은행은 다시 한 번 고객에게 더 큰 신뢰를 얻고 더 많은 사랑을 받아야 합니다. 이를 통해 두 번째 민영화의 성공사를 담을 수 있습니다.

언젠가 후배들이 우리은행의 역사를 되돌아보며 두 번째 민영화 역시 자랑스러워 할 수 있도록 우리 가족 모두 사명감을 가져야 합니다.

1940년대와 50년대에, 우리은행의 전신인 조선상업은행과 한국흥업은행 모두에서 은행장을 역임했던 윤호병 선배님은 “은행은 상하 어느 한 곳도 깨끗한 곳이 없으면 안 된다”며 은행 공간을 잘 정리정돈하고 옷도 항상 깨끗이 갖춰 입으라 하셨습니다.

이를 통해 깨끗하고 청렴한 은행원의 모습이 갖춰졌고 은행에 대한 고객의 신뢰가 더욱 높아질 수 있었다고 합니다. 역사의 교훈, 선배의 가르침을 통해 고객에게 더 큰 신뢰를 받는 2015년이 될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아 봅시다.

영업현장의 경쟁도 초반 승부가 전체 레이스를 결정짓습니다. 초반에 뒤처지면 나중에 그 차이는 더욱 벌어질 뿐입니다.

2015년 우리의 목표를 상반기에 70%쯤 달성하겠다는 각오로 선제 영업에 나서 주시기 바랍니다.

이를 위해서는 우리 가족 모두 ‘나 하나 쯤은’이라는 생각보다는 반드시 내 몫은 책임지고 완수하겠다는 의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올해 우리의 슬로건은 “내 몫 완수로 강한은행을”이라고 정했습니다. 우리 가족 구성원 모두 굳은 의지로 강한은행을 만듭시다.

본점 빌딩 앞에는 500년 가까이 된 은행나무 한 그루가 서 있습니다. 인고의 세월을 버티며 은행나무는 더 깊이 뿌리내리고 더욱 두터운 밑동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116년은 쉬이 지나온 역사가 아닙니다. 우리은행의 뿌리는 깊고 밑동은 두텁습니다. 우리 모두 흔들림 없이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갑시다.

다시 한 번 우리은행 116년 역사를 함께 이끌어주신 고객님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리며, 박원춘 위원장님을 비롯한 노동조합 간부 여러분들과 우리 선배님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모두에게 기쁨과 행복만 가득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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