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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곽도흔 기자] 광공업생산이 한달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통계청은 11월 산업활동동향을 통해 광공업생산이 화학제품(-5.9%), 1차금속(-2.8%) 등에서 감소했으나 자동차(9.0%), 반도체 및 부품(2.9%) 등이 늘어 전월에 비해 1.3%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광공업생산은 전월에 -1.7%에 그쳤으나 한달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서비스업생산은 금융·보험(2.4%), 운수업(1.5%) 등에서 증가했으나 숙박·음식점(-3.4%), 전문·과학·기술업(-3.3%) 등이 줄어 전월에 비해 0.3% 감소했다.
소매판매는 신발·가방 등 준내구재(-1.0%)는 감소했으나 승용차, 통신기기·컴퓨터 등 내구재(7.8%), 서적·문구 등 비내구재(0.3%) 판매가 늘어 전월에 비해 1.9% 증가했다.
설비투자는 일반기계류, 기타운송장비 등의 투자가 증가해 전월에 비해 13.1% 늘었다.
국내기계수주는 건설업 등에서 감소했으나 전기업, 공공운수업, 석유정제 등에서 수주가 늘어 전년동월에 비해 11.3% 증가했다.
건설기성은 건축 및 토목공사 실적이 줄어 전월에 비해 1.7% 감소했다.
건설수주(경상)는 신규·재개발주택, 항만·공항 등에서 수주가 줄어 전년동월에 비해 22.5% 감소했다.
현재의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수입액 등은 증가했으나 건설기성액, 소매판매액지수 등이 감소하여 전월대비 0.2포인트 하락했다.
향후 경기국면을 예고해 주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수출입물가비율, 기계류내수출하지수 등은 증가했으나 건설수주액, 소비자기대지수 등이 감소해 전월대비 0.1포인트 하락했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