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29일 배당락일 코스피 지수가 1940선을 내주며 하락하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 21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3.43포인트, 0.69% 내린 1934.73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12월 결산법인의 배당락일을 맞아 주가는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론적으로 배당락일은 배당액만큼 시가총액이 줄고, 지수도 하락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현금배당락지수는 배당락 전날 종가보다 21.12p(1.08%) 하락한 1927.04포인트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75억원, 586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16억원 어치 순매수다. 외국인은 사흘만에 매도세로 전환했다.
프로그램에서는 차익에서 순매수, 비차익에서 순매도로 전체 391억원 규모의 매도우위를 보이는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내림세다. 삼성전자와 현대차가 1% 이상 하락하고 있고 한국전력, 포스코, 네이버 등도 내리고 있다. 반면 제일모직, 삼성SDS, SK하이닉스 등은 상승세다.
한편 코스닥 시장은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3.05포인트, 0.57% 오른 538.22에 거래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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