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 여객기, "교신 두절 직전 비정상적인 항로 변경 요청" [사진=YTN 방송캡처] |
28일 인도네시아 국가수색구조청은 "실종된 에어아시아기가 남위 03.22.46, 동경 108.50.07 부근에서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에어아시아는 같은날 SNS 계정을 통해 "에어아시아 인도네시아는 QZ8501 항공기가 오전 7시24분 통신이 두절된 것을 알리게 돼 유감이다"라며 사과의 말을 게재했다.
이어 "해당 항공기는 예정된 항로로 운항 중 연락이 두절 되기 전에 인도네시아 항공교통 관제소(ATC)와 연락을 취하며 기상악화로 인한 항로변경을 요청했었다"고 말했다.
에어아시아 여객기는 구조작업에 대해 "현재 인도네시아 민간항공관리국(CAA)의 관리하에 수색작업과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추락으로 추정되는 에어아시아 여객기에 탑승한 한국인 승객 3명은 명은 여수제일교회 소속 선교사 일가족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