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항공기 기종은 에어버스…한국인 3명 탑승
[뉴스핌=김성수 기자] 인도네시아 수라바야를 출발해 싱가포르로 향하던 에어아시아 항공기의 교신이 두절됐다.
28일(현지시각) AFP 통신에 따르면 실종된 항공기는 에어아시아 QZ 8501편으로 오전 6시 17분(현지시각)에 교신이 끊겼다. 사라진 항공기는 에어버스 A320-200기종이며 식별부호는 PK-AXC이다.
해당 여객기는 이날 새벽 5시 35분 인도네시아 수라바야를 출발해 8시 30분에 싱가포르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인도네시아 교통관련 당국은 기내에 승무원 6명과 승객 155명이 탑승해 있었다고 설명했다.
현지 언론은 인도네시아인 149명, 한국인 3명, 싱가포르인과 영국인 말레이시아인이 각각 1명씩 탑승해 있었다고 전했다.
에어아시아 측은 페이스북 공식 계정을 통해 여객기 교신이 두절된 사실을 밝히고, 모든 수단을 동원해 실종 여객기를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어아시아는 말레이시아의 저가 항공사로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지역 등에서 운항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