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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복 입고 클럽에 총출동한 `가족끼리 왜이래` 식구들…무슨 사연? [사진=가족끼리 왜이래] |
[뉴스핌=대중문화부] '가족끼리 왜이래' 식구들이 교복 차림으로 깜짝 파티를 벌였다.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 제작 (주)삼화네트웍스)의 전 출연진이 교복을 입고 클럽에서 단합 대회를 갖는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서 유동근(순봉씨 역), 양희경(순금 역), 김서라(미스고 역)를 비롯하여 김용건(문회장 역), 나영희(백설희 역), 김일우(권원장 역), 견미리(허양금 역)까지 내로라 하는 중견 배우들이 고교 시절로 돌아간 듯 70년대 교복을 빼입고 나타났다.
김현주(강심 역)와 김상경(태주 역) 커플, 윤박(강재 역)과 손담비(효진 역) 부부, 김정난(영설 역)과 김정민(중백 역) 부부의 교복 차림도 시계 바늘을 거꾸로 돌린 듯 요즘 10대를 방불케 하는 모습이다. '가족끼리 왜이래' 팀의 막내 박형식(달봉 역)과 남지현(서울 역), 서강준(은호 역)은 방과 후 클럽에 몰래 출입한 고교생들처럼 앳된 티가 역력하다.
넓은 옷깃의 블라우스에 주름 치마, 목까지 단추를 잠근 차이나 칼라의 상의와 이름표 등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복고풍 교복을 차려 입은 '가족끼리 왜이레'의 부모 세대는 가장 푸르렀던 시절로 돌아가는 것이 싫지 않은 듯 한껏 흥이 올랐다. 고교를 졸업한 지 오래인 자식 세대 역시 모처럼 입어 본 교복에 '땡땡이 치던' 본능이 되살아난 듯 얼굴에 함박 웃음이 걸렸다.
극중 순봉씨의 시한부 판정이 조금씩 밝혀지며 시청자들의 눈물을 쏙 빼놓던 전개에 '교복 파티'가 새로운 국면을 가져다 줄지, '가족끼리 왜이래' 전 식구들이 난데없이 고교생으로 변신해 클럽에 출동하게 된 사연이 무엇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중폭되고 있다.
KBS 2TV의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는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이 시대의 자식바보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소송’을 중심으로, 좌충우돌 차씨 집안의 일상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웃음과 감동으로 전할 휴먼가족드라마다.
'가족끼리' 식구들의 교복 패션 깜짝 파티 사연은 28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되는 '가족끼리 왜이래' 39회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