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금호산업이 그룹 계열사인 금호타이어의 워크아웃 졸업 소식에 가격제한폭 까지 상승했다. 그룹 전반의 재무 구조가 안정화되고 있다는 신호와 함께 금호산업 매각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26일 코스피 5종목, 코스닥 8종목이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금호산업은 이날 전일 대비 2850원(14.77%) 오른 2만2150원을 기록했다. 421억원 규모의 자회사 매각을 발표한 대호에이엘도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이밖에 엔텔스·코콤·바이오싸인·알에프세미·이트론 등이 상한가로 최종 거래됐다.
반면 하한가로 떨어진 종목은 코스닥 2개 종목였다.
코스닥 새내기인 하이셈은 시초가(2610원) 대비 14.94% 내린 22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하이셈은 공모가 대비 74% 높은 261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다가 상한가로 직행했다. 하지만 장마감은 하한가로 끝맺었따.
하이셈은 반도체 후공정 업체다. 디램, 플래시메모리 등 반도체 테스트가 주력사업이다.
이 외에도 아이디에스가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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