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복지 서비스 전문 기업 이지웰페어의 내년 영업이익과 매출액이 올해보다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고객 기업이 늘고 위탁 복지 예산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돼서다.
26일 최준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지웰페어 내년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34% 늘어난 65억원, 매출액은 14% 증가한 368억원이 예상된다"며 "내년 영업 레버리지가 본격 시작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지웰페어는 기업 복지시스템 컨설팅 및 시스템 구축과 유지·보수, 위탁 운영하는 기업이다. 기업이 직원에게 복지 포인트를 주면 직원은 이지웰페어 시스템을 이용해 책이나 옷, 가전 제품 등을 살 수 있다. 결제는 복지 포인트로 한다.
최준근 연구원은 내년 이지웰페어 고객 기업이 1000곳으로 올해보다 5% 증가하고 위탁 복지 예산은 9448억원으로 올해보다 3%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최 연구원은 "이지웰페어는 국내 위탁 복지 시장 50%을 과점한 1위 플랫폼 업체"라며 "소셜 커머스와 면세점, 가전 쇼핑몰 등 제휴처 확대로 온라인 컨텐츠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