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2일 SK브로드밴드에 대해 SK텔레콤의 마케팅 등에 힘입어 IPTV 가입자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000원을 제시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IPTV시장 성장 환경하에서 SK브로브밴드의 경우는 IPTV 대체재 역할을 비롯하여 SK텔레콤의 이동통신 및 유∙무선 인터넷과의 결합상품을 주력하고 있다"며 "IPTV 가입자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아직도 타사에 비하여 초고속 대비 번들율이 낮기 때문에 성장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IPTV 가입자수 증가로 규모의 경제효과가 실현될 뿐만 아니라 광고수익 및 홈쇼핑 송출 수수료의 증가를 가져오게 하면서 수익성을 개선시킬 수 있다는 것.
그는 "IPTV 매출의 손익분기점 도달 시점을 빠르게 하면서 내년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IPTV는 이용자 소비패턴 변화 및 맞춤형 콘텐츠 공급 증가 등으로 유통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콘텐츠를 볼 수 있는 Btv 모바일의 가입자수가 증가되면서 이 부문에서의 매출 성장성이 기대된다"며 "특히 유선 B2B 시장 점유율 확대와 더불어 ICT 시장 성장 등으로 인하여 기업부문에서의 매출이 매년 10%이상씩 성장이 예상되면서 안정적인 이익 달성에 기여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