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드라마 '미생'의 천과장으로 눈길을 끈 배우 박해준이 정지우 감독의 신작 '4등'으로 팬들과 다시 만난다. [사진=정지우필름·프레인글로벌] |
[뉴스핌=김세혁 기자] ‘은교’를 연출한 정지우 감독의 다섯 번째 영화 ‘4등’이 촬영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4등’은 tvN 드라마 ‘미생’의 영업3팀 식구 천과장 박해진이 출연해 기대를 더한다.
영화 ‘4등’은 수영대회에서 매번 4등만 하는 아이와 선수로서 실패한 코치, 그리고 매니저가 될 수밖에 없는 아이 엄마의 이야기다.
지나친 경쟁으로 가득한 사회에서 우리가 잃어버린 소중한 가치에 대해 이야기하는 영화 ‘4등’은 18일 촬영 현장 스틸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수영선수 준호(유재상)와 코치 광수(박해준)의 열연을 담은 이 스틸은 ‘4등’의 메인테마를 압축해 관심을 모은다.
아역 유재상은 영화 ‘신의 한수’에서 정우성의 조카 역으로 얼굴을 알렸다. 드라마 ‘미생’에서 영업3팀 천과장 역으로 화제를 모은 박해준은 스틸을 통해 인상적인 캐릭터를 예고했다.
영화 ‘4등’으로 첫 주연을 맡은 박해준은 ‘화이’에서 여진구의 비주얼 아빠 범수를 연기한 바 있다. SBS 드라마 ‘닥터 이방인’에서는 북한 대남공작요원 차진수로 변신했다. 박해준에 대해 정지우 감독은 “천재의 괴팍함과 분방함, 순수함을 동시에 표현할 수 있는 좋은 연기자”라며 “전직 수영선수로 보이는 신체조건까지 갖춘 배우”라고 극찬했다.
박해준의 첫 주연 영화 ‘4등’은 2015년 상반기 개봉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