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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의 얼굴` 서인국 김희정 혼례식 [사진=KBS 2TV `왕의 얼굴` 제공] |
[뉴스핌=황수정 인턴기자] 서인국이 조윤희가 아닌 김희정과 혼례를 치른다.
KBS 2TV 특별기획드라마 '왕의 얼굴'(극본 이향희 윤수정, 연출 윤성식 차영훈)은 혼례복을 입을 서인국(광해 역)과 김희정(정화 역)의 스틸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서인국이 사모관대를 차려입고 새신랑으로 변신했으며, 김희정은 화려한 활옷에 족두리를 쓰고 연지곤지를 찍은 채 새색새의 자태를 뽐내고 있다.
특히 서인국은 김희정의 기대감 섞인 눈과는 반대되게 그늘진 표정을 띄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온갖 음식과 촛대 등 전통 혼례식을 그대로 재현한 화려함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서인국은 조윤희와 어린 시절 혼인을 약조한 사이지만, 조력자를 얻기 위해 김희정과 정략 결혼을 해야 하는 것이다. 비운의 커플 서인국과 조윤희 뿐만 아니라 아무것도 모른 채 혼사에 기쁨에 젖은 김희정까지 세 사람의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안타까움이 더해질 전망이다.
'왕의 얼굴' 관계자는 "혼례식 장면을 제대로 재현하기 위해 조선시대 전통 혼례 고증에 공을 들였다"며 "광해는 혼인 이후 일국의 군주가 되기 위한 첫 발을 내딛는 동시에 가희와 정화 사이에서 고뇌하는 개인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인국과 김희정의 혼례식 모습은 오늘(18일) 밤 10시 KBS 2TV '왕의 얼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인턴기자(hsj121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