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롯데홈쇼핑은 11일 회사 내 부정·비리 취약분야 점검 및 개선을 위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청렴옴부즈만’을 발족했다고 밝혔다.
롯데홈쇼핑의 ‘청렴옴부즈만’은 임직원의 부정과 비리, 협력업체의 불공정 행위, 고객의 불편·불만 관련 신고사항을 평가하고, 분기별 정기회의를 통해 처리 의견 권고 및 감사를 결정하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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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진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상임공동대표를 필두로, 서울대학교 곽수근 경영대학원장, 한국투명성기구 유한범 사무총장, 롯데홈쇼핑 소통 전담자 ‘리스너’로 활동 중인 김재은, 김정현 氏등 총 5명이 옴부즈만 위원으로 위촉됐다.
롯데홈쇼핑은 ‘청렴옴부즈만’ 제도 운영을 위해 각 위원들의 이메일 주소를 공개하고 불만 사항을 접수받는다. 신고 접수는 사내 임직원, 협력업체, 소비자 등 누구나 상시 가능하며, 신고 내용은 소비자 불만, 직원 부정·비리, 입점 및 편성 관련 불편, 사내 비윤리적 언행 및 성희롱 등을 모두 포함한다.
롯데홈쇼핑은 투명·청렴경영 실현을 위한 외부 전문가 자문 집단인 ‘경영투명성위원회’, 협력사와 내부 임직원 소통 강화를 위한 ‘리스너’ 프로그램, 한국투명성기구와의 ‘청렴경영 협약’, 협력업체와 롯데홈쇼핑 임직원 간 청렴이행을 약속하는 ‘청렴계약제 시행’ 등 그 동안 진행해 왔던 투명경영 활동에 ‘청렴옴부즈만’ 제도를 더함으로써 실행력을 갖추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윤리·정도 경영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롯데홈쇼핑 강현구 대표는 “롯데홈쇼핑은 협력사와 내부 임직원의 소통 강화를 위한 ‘리스너’ 제도, 한국투명성기구와의 ‘청렴경영 협약’ 등 투명한 조직 문화 구축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며 “앞으로 ‘청렴옴부즈만’을 통해 나온 의견을 적극 반영해 잘못된 관행과 부조리를 지속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신뢰받는 채널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