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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소민이 10일 서울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진행된 JTBC '하녀들' 제작발표회에 몸매가 드러나는 누드톤 원피스를 입고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이형석 기자] |
[뉴스핌=이현경 기자] 배우 전소민이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글래머가 아니라 걱정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전소민은 10일 서울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진행된 JTBC 새 금토드라마 ‘하녀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극중 맡은 인물과 자신의 실제모습의 싱크로율을 매겨봤다.
전소민은 ‘하녀들’에서 수려한 외모와 인기가 큰 하녀 단지를 연기한다. 이에 대해 전소민은 “재기발랄하고 말괄량이 같은 인물인 점은 닮았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전소민은 단지의 인물 설명에 한 가지 걸리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단지의 인물 설명에 ‘글래머’라는 부분이 있다. 저는 그렇지 않아 신경이 쓰였다. 저도 처음에 보고 ‘조선시대의 글래머’라는 부분에 자신이 없었다.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소민은 2013년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를 통해 대중에게 크게 주목받았다. 이후 올해 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에서 온실 속 화초 같은 순수녀 김세경을 연기했다. 또 전소민은 JTBC 예능프로그램 ‘마녀사냥’에서는 거침없는 입담으로 또한번 눈길을 끈 바 있다. 다양한 연기 변신과 솔직한 매력을 선보인 전소민이 드라마 '하녀들'에서 선보일 연기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JTBC 금토드라마 ‘하녀들’은 조선시대 노비들의 이야기를 그린 모던사극으로 신분과 계급을 뛰어넘는 운명 극복 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로 오는 12일 밤 9시 45분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 (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