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유진로봇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코트라가 주관하는 ‘2014년 세계일류상품’에 동종 업계에서 유일하게 4년 연속으로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세계일류상품은 국내 수출산업을 주도할 대표 상품을 육성하기 위해 부여하는 공식 인증으로 세계시장 규모가 연간 5천만 달러 이상이거나
수출 규모가 연간 5백만 달러 이상인 상품 중 세계시장 점유율이 5위 이내이면서 5% 이상인 제품에 부여하게 된다.
회사측은 "10여 년 전 처음 출시됐던 로봇청소기 ‘아이클레보’는 꾸준히 국내 및 해외시장 판로를 개척해 지난 5일 무역의 날에는 서비스로봇 기업 최초로 ‘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을 하게 됐고, 올 연말까지 2천 만불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진로봇 해외영업본부장 김영재 상무는 “올 해 초부터 아이클레보 로봇청소기의 수출이 증가하게 된 것은 지난 26년간 기술경쟁력 확보를 최우선으로 상품화에 힘쓴 결과”라며 “적극적인 해외 비즈니스 파트너 발굴과 유진로봇만의 차별화된 경쟁력 제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3일 ‘2014 대한민국 로봇대상’에서 유진로봇 신경철 대표가 로봇산업유공자 산업포장을 수상하는 등 그 동안의 서비스로봇 기술개발과 상품화에 노력을 기울인 성과를 인정받으며 국내 서비스로봇 대표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점차 높여가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