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 선배 구봉서와 우정 과시 [사진=MBN 최불암의 이야기 숲-어울림] |
[뉴스핌=대중문화부] 원로 방송인 송해가 선배 개그맨 구봉서가 자신을 주당으로 만들었다고 털어놨다.
8일 방송된 MBN ‘최불암의 이야기 숲-어울림’에선 ‘국내 최고령 현역 MC’로 활약 중인 송해가 인생 이야기를 공개됐다.
이날 송해는 “구봉서 선배와는 특별한 추억이 많다”면서 지난 60년 동안 연예계 동료로 활동해온 시간을 추억했다. 이날 무대에는 구봉서가 실제로 출연하며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구봉서는 “한 지방 공연에서 처음 송해와 만났다”면서 “낯가리는 첫 인상과는 달리 무대에선 180도 변했다”고 말했다.
송해는 “구봉서 선배가 내게 ‘곰팽이’란 별명을 지어줬다”면서 “내가 연예계 대표 주당으로 소문 나 있는데 사실 그 술실력의 8할은 구봉서 선배에게 받은 것이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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