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이 제기한 막말 및 성추행 의혹에 대한 입장표명을 예고한 박현정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이사 [사진=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직원들에 대한 막말과 직원 성추행 의혹을 사고 있는 박현정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이사가 입장을 밝힌다.
박현정 서울시향 대표이사는 4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상임위 회의에 참석해 이 같은 뜻을 표명했다.
박현정 서울시향 대표는 이 자리에서 “모든 것은 (서울시향 사무국) 직원들의 음해”라고 못을 박았다. 박현정 서울시향 대표는 “어떤 조사도 감사도 피하지 않는다”며 “남성 직원 성희롱이 있었다면 당시에 고발했어야 했다. 지난해 일인데 왜 지금 불거졌는지 모르겠다”고 항변했다.
서울시향 사무국 직원 17명은 2일 호소문을 내고 박현정 대표가 서울시향 취임 후 직원들에게 폭언과 욕설, 성희롱을 일삼았다고 폭로했다. 또 지인의 자녀나 제자를 채용하는 등 인사전횡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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