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롯데홈쇼핑은 연말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구세군 자선냄비본부와 함께 ‘사랑의 작은 도서관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롯데홈쇼핑이 소외지역 공부방 개선을 위해 구세군 자선냄비본부와 함께 진행 중인 ‘작은 도서관’ 사업의 일환이다.
이를 위해 롯데홈쇼핑은 지난 1일 서울광장에서 개최된 ‘2014 자선냄비 시종식’에 1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12월 한달간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공부방에 전달할 도서를 기증 받는다.
먼저 롯데홈쇼핑은 오는 3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덕수궁 대한문 등 구세군 자선냄비가 설치된 서울 시내 여섯 곳에 도서 기부함 레드박스를 운영한다.
도서 기부는 24시간 가능하며, 인증샷을 롯데홈쇼핑 페이스북에 업로드하면 매주 진행되는 참가자 경품 이벤트에 자동으로 응모된다. 직접 방문이 어려울 경우, 책을 롯데홈쇼핑 본사로 우편 발송하면 된다.
이와 함께 롯데홈쇼핑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도서 기부 이벤트도 실시한다. 페이스북 내 이벤트 페이지를 방문해 ‘좋아요’를 누른 후 추천 도서 이름과 추천 이유를 댓글로 등록하면, 롯데홈쇼핑이 책을 구매해 해당 고객 이름으로 작은 도서관에 기부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프로젝트 기간 동안 페이스북을 통해 도서 기증 현황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레드박스 중계 서비스를 실시하며, 매주 참가자 중 10명을 추첨해 고급 수제 양초를 선물로 증정할 계획이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지난 해 5월부터 전국 사회복지시설에 도서 보급 및 시설 개선,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작은 도서관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서울과 경기도, 경상도 등 전국 복지시설 23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