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1일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7개 종목 총 14개 종목이 상한가로 급등했다.
한진해운홀딩스는 국제유가 하락과 실적 개선 기대감에 상한가로 직행해 1만650원에 거래를 마치며 1만원 선을 넘어섰다. 국제유가(WTI 기준)가 60달러 중반 선까지 밀리며 최근 10%이상의 하락세를 보인게 상승세의 원인으로 풀이된다.
모베이스는 3분기 실적 개선 소식에 이틀째 상한가다. 지난 28일 공시를 통해 모베이스는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43억3737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9.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국보, 동양, 중국원양자원, 메디아나, 제이비어뮤즈먼트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반면, 코스피 6개, 코스닥 5개 종목은 하한가로 밀려났다.
동양네트웍스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로 인해 보호예수된 물량(약 2470만주)이 오는 2일자로 만료된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내려 975원에 마감했다.
행남자기는 3분기 실적부진에 나흘째 급락세를 보이며 3130원까지 밀려났다. 앞서 행남자기는 3분기 영업손실이 8억62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밝혔다. 대상도 3분기 어닝쇼크에 하한가까지 내려섰다.
지에스인스투르는 지난달 24일 이후 지속 하락세로 이날은 하한가까지 내려섰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