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대한적십자사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내년 1월 31일까지 총 62일간 528억원을 목표로 적십자회비 집중모금 캠페인에 돌입한다고 1일 밝혔다.
적십자사는 이날 오전 11시 명동예술극장 앞에서 '적십자회비, 사랑을 켜면 희망이 커집니다'라는 주제로 ‘2015년도 적십자회비 모금 론칭식’을 연다.
적십자회비 모금 론칭식에는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제타룡 서울적십자사 회장, 홍보대사 신현준, 한채영, 배수빈, 임형주씨를 비롯하여 사회협력기관 임직원, 적십자 봉사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회비모금 선포식’과 ‘거리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적십자회비 모금은 1953년부터 시작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개인 기부 운동이다. 올해 모금 목표는지난해(521억여원) 보다 7억여원 높인 528억원으로 지자체와 협의를 통해 결정했다. 모금된 성금은 재난 이재민 구호, 취약계층 생활 지원, 해외 이재민 및 저개발국 개발지원, 보건 안전 교육 보급, 청소년 적십자활동 등에 사용된다.
적십자회비는 법정기부금으로 연말정산 시 소득금액의 100% 범위 내에서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은행납부 뿐만 아니라 온라인 가상계좌, 편의점, 신용카드 포인트, 스마트폰으로도 납부가 가능하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