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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테크노폴리스 '하이젠스타' 상가 인기 몰이

기사입력 : 2014년11월27일 14:14

최종수정 : 2014년11월27일 14:14

[뉴스핌=이동훈 기자] 비수도권 지방의 상가 분양열기도 뜨겁다. 은행 예·적금 금리가 최저 연 1%대로 떨어지면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투자자들이 지방 인기지역의 상가에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대구테크노폴리스 서한이다음 상가분양에서는 공급면적 44.9572㎡가 내정가 대비 204%에 낙찰되는 등 200% 이상을 기록한 상가가 3개였다. 나머지도 154∼179%에 낙찰됐다.
 
최근 경매시장에서도 지방 단지내 상가 인기는 높다. 경매정보업체 부동산태인에 따르면 7~10월 지방 단지내 상가 낙찰가율은 69.96%로 지난해 같은 기간(62.37%)보다 7%포인트 높았다.
 
대구테크노폴리스 중심 상권에 있는 하이젠스타 상가에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대구테크노폴리스 하이젠스타
대구테크노폴리스 상업용지 CC-1 블록에 위치한 ‘하이젠스타’는 대지면적 약 2567㎡에 지하2층, 지상 10층 총 138개 점포로 이뤄졌다. 대구테크노폴리스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랜드마크 상가로 중심상권 메인 스트리트 코너변에 위치한 프리미엄 입지를 자랑한다.
 
상가 앞에는 버스정류장이 위치해 있어 유동인구 유입이 용이하다. 주변에는 경북대 캠퍼스, 계명대 캠퍼스, 공공청사, 근린공원 등이 인접해 있어 학생과 공무원 수요뿐 아니라 주말에는 근린공원을 찾는 가족 나들이객 수요도 확보할 수 있다.
 
또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해 안정적인 임대수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젠스타 상가는 테크노폴리스산업단지, 대구국가산업단지 등과 인접한 산업단지의 배후주거지로 약 20만명의 배후수요를 확보했다. 테크노폴리스는 아직 상업시설이 부족해 하이젠스타 상가는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을 고정적으로 유입할 수 있는 MD구성으로 24시간 상가 운영이 가능하다. 상가 지상 1층은 편의점, 약국, 이동통신, 금융기관등 생활밀착형 업종이 지상 2~3층은 패밀리레스토랑, 당구장, 세계맥주전문점 등 20~40대 고객을 위한 각종 프랜차이즈와 문화시설 등이 권장업이종다. 또 4~5층에는 병원, 6~9층에는 학원과 키즈카페, 10층에는 스카이라운지, 휘트니스센터 등 가족단위 방문객과 직장인 대상으로 한 시설이 추천 업종이다.
 
넉넉한 주차공간도 장점이다. 지하 공간에 넓은 주차장을 마련해 100% 자주식 주차를 가능하게 해 상가 이용고객의 편의를 배려했다.
 
교통여건도 사통팔달이다. 중부내륙고속도로 현풍IC가 차량으로 5분이면 진입이 가능하다.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이용해 대구~춘천 간 중앙고속도로와 대구~광주간 88올림픽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대구~부산고속도로 등으로도 쉽게 진입할 수 있다.
 
지난달 27일 개통된 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도 호재다. 이 도로는 대구테크노폴리스와 대구시 구도심을 연결시키는 4차선 도로다. 이 도로는 대구테크노폴리스~대구수목원 간의 이동시간을 기존 40분에서 10분 이내로 단축시켜준다.
 
대구 지하철 1호선 연장사업도 활발하다. 현재 지하철 1호선연장사업은 대구시 달서구 대곡역에서 달성군 화원읍 설화리까지 2.62㎞ 구간에서 추진된다. 오는 2016년 하반기 개통되면 테크노폴리스의 대중교통여건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분양 홍보관은 대구 달서구 화암로 323번지 건영빌딩 4층(대구테크노폴리스 아파트 모델하우스 부지 맞은편)에 있다. 문의) 053-633-4100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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