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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메달 경매에 출품한 제임스 왓슨이 화제다.[사진=유투브 캡처] |
노벨상 메달 경매에 출품, DNA 구조 밝힌 제임스 왓슨은 누구?
[뉴스핌=이나영 인턴기자] 제임스 왓슨이 노벨상 메달을 경매에 출품하면서 제임스 왓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의 생물학자인 제임스 왓슨(86)은 1928년 4월 시카고에서 출생했다. 시카고대학교와 인디애나대학교에서 학위를 취득하고 코펜하겐대학교를 거쳐 케임브리지대학교 캐번디시연구소 연구원에 있으면서 DNA의 구조에 관하여 2중나선모델을 발표했다.
이 연구로 제임스 왓슨은 1962년 프랜시스 크릭, 모리스 윌킨스와 함께 노벨생리·의학상을 받았고, 이때 받은 노벨상 메달을 경매에 출품한다
이후 제임스 왓슨은 인체의 유전정보를 가지고 있는 게놈을 해독해 유전자 지도를 작성하고 유전자 배열을 분석하는 게놈 프로젝트를 주창하기도 했다.
과거에도 노벨상 메달이 경매에 출품된 사례는 있었으나, 생존한 노벨상 수상자의 메달이 경매에 출품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지난 24일 경매회사 크리스티는 "DNA 이중 나선 구조를 밝힌 미국 과학자 제임스 왓슨이 자신이 받은 노벨상 메달을 경매에 출품했다"고 전했다.
노벨상 메달은 다음달 4일 뉴욕 경매에 출품되며 낙찰 예상가격은 250만~350만달러(약27억8000~ 38억9000만원)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이나영 인턴기자(lny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