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준영 기자] 토러스투자증권은 25일 캐스텍코리아가 터보차저 탑재 차량 증가에 따른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유지웅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캐스텍코리아에 대해 "4분기부터 터보차저 탑재차량이 증가해 수혜주로 부각될 전망"이라며 "캐스텍코리아 실적은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터보차저 시황과 직결된다는 판단이다"고 말했다.
그는 "4분기부터 소렌토, 카니발, 그렌져, 내년 1분기 투싼, 쌍용 엑스100(X100) 등 디젤수요 증가가 본격적으로 두드러질 것으로 보여 이익회복이 빠르게 나타날 전망"이라고 말을 이었다.
유지웅 연구원은 캐스텍코리아의 실적 장애물이던 위안화와 유로화 약세도 반등 국면이라는 입장이다.
그는 "실적의 발목을 잡아왔던 위안화와 유로화 약세는 4분기들어서 강세로 전환되며 실적개선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원/유로, 원/위안화 환율은 4분기 현재까지 각각 전년대비 -6.4%, 0.6%로 반등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준영 기자 (jlove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