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공공임대주택리츠 3호 5000가구 공급

기사입력 : 2014년11월23일 12:03

최종수정 : 2014년11월23일 12:0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이동훈 기자] 시중 자금을 모아 짓는 임대주택 5000여 가구가 추가 공급된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기금투자심의위원회를 열고 공공임대리츠(부동산 간접투자회사) 3호와 민간 제안 임대리츠 사업 2건에 대해 주택기금의 출자를 승인했다고 23일 밝혔다.
 
공공임대 리츠와 민간제안임대 리츠는 국민주택기금이 15~30% 출자하고 민간 금융사에 투자 또는 대출을 받아 조성한다. 10년 정도를 임대로 살고 분양전환한 후 투자금 회수하는 방식이다.
 
이번에 승인된 공공임대리츠 3호는 총 5005가구의 공공임대주택을 짓는다. 사업 지역은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2곳과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 대구 테크노폴리스, 경기 안성 아양 택지개발지구를 포함한 5개 지구다.
 
내년 초부터 단계적으로 공사에 들어가게 된다. 총 사업비는 1조5000억원이다. 
 
특히 우량 자산유동화증권(P-ABS)을 발행해 조달할 민간 차입금 5466억원 가운데 약 200억원은 내년 초 개인투자자를 상대로 공모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저금리 시대에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는 개인 투자자에게 안전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해 개인의 임대주택 투자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간 제안 임대리츠는 서울 용산구 동자동과 강동구 길동에 각각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을 짓는다. 동자동에서는 오피스텔 567가구를 5년간 임대주택으로 공급한다. 강동구 길동에는 도시형생활주택 및 오피스텔 191가구를 10년간 임대주택으로 공급한다.
 
동자동 사업은 총 사업비 1140억원을 투입한다. 이중 기금이 342억원, 길동 사업에는총 사업비 202억원 중 기금이 81억원을 각각 출자하게 된다.
 
이들 사업은 모두 당초 분양주택으로 계획됐다가 임대주택으로 전환된 것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민간 제안 임대리츠는 도심 내 다양한 입지에, 다양한 형태의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점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임대주택리츠는 정부가 재정 부담을 줄이면서 민간자본을 끌어들여 임대주택을 공급하겠다며 올해 초 도입한 제도다.
 
지금까지 3개의 공공임대리츠가 영업인가를 받아 1만2146가구를 공급하기로 했는데 이는 당초 LH가 공급하려던 공공임대주택 목표량(5000가구)의 2배가 넘는 물량이다.
 
이를 통해 민자 약 1조3000억원을 유치하고 LH 부채는 약 1조7000억원 경감하는 효과를 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국토부는 내년에도 10.30 대책에 따라 공공임대리츠를 통해 공공임대주택 1만6000가구를 공급하는 등 2017년까지 총 6만가구를 공급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민간 제안 임대리츠도 올해 안에 2∼3개 더 발굴해 추가로 투자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