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1일 에버다임에 대해 "사업 다각화가 돋보이는 시기로, 향후 해외 판로개척이 경쟁력"이라고 평가했다.
김영옥 연구원은 "3분기 원화강세 현상이 완화되면서 영업이익률 8.6%를 기록하며 호실적을 냈다"며 "4분기에는 일부 일회성 비용처리 효과로 전분기 대비 마진율은 소폭 하락할 수 있지만 매출액은 3분기를 뛰어넘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4분기 실적전망은 매출액 870억원(+7.4% y-y), 영업이익 53억원(+35.9% y-y)을 예상했다.
그는 "콘크리트 펌프카가 꾸준한 상황에서 작년에 역성장했던 어태치먼트가 다시 회복 중이며, 소방차의 경우 통상 하반기에 수주가 집중되기 때문에 4분기 어닝 모멘텀 견조할 것"이라며 "지난해 급성장했던 타워크레인이 올해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이 또한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고 진단했다.
이와함께 다각화된 아이템과 꾸준한 해외 판로 개척이 에버다임의 경쟁력이란 관측이다.
김 연구원은 "에버다임은 주력 아이템인 콘크리트 펌프카를 필두로 어태치먼트, 타워크레인, 발전기, 소방차, 중장비 등 다변화된 제품 포트폴리오가 오히려 안정성을 제고한다"며 "매출액 대비 수출 비중이 60%를 상회해 환율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국내서 다소 부족한 부분을 지속적인 유통 채널을 확보를 통해 해외에서 만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