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코웨이(대표 김동현)는 국내 최초로 노르웨이 국가 안전 규격 승인기관인 넴코(Nemko)로부터 제품 안전인증을 위한 ‘IEC 61770’ 공인시험소 자격을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
‘IEC 61770’은 정수기 및 비데 등에 사용되는 수도관 연결 호스세트의 역류방지·누수·파열 여부 등 안전성을 검증하는 표준 규격이다. 안전을 중시하는 유럽 등의 시장에서는 정수기·비데 등의 제품의 경우 해당 인증 획득이 필수적이다.
코웨이는 이번 공인시험소 취득으로 인해 인증 획득을 위해 소요되는 약 8주 이상의 검사 시간을 절감할 수 있게 되었으며 더불어 제품 안전에 대한 국제적 위상 강화를 통한 제품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
그 동안 ‘IEC 61770’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해외 시험기관으로 제품을 직접 보내 인증에 필요한 검사를 받아야 했기 때문에 제품운반·성능평가·결과확보 등의 시간 및 비용 소요가 컸다.
이선용 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장은 “이번 공인시험소 취득으로 제품 개발에서 안정성 검증 및 국내외 인증 취득까지 원스탑 진행이 가능해짐에 따라 안전한 제품을 더욱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제품 안전성 강화를 통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