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창, 고영선, 신은철, 신용길 등 거론
[뉴스핌=윤지혜 기자] 생명보험협회는 18일 오전 차기 생명보험협회장을 뽑기 위한 1차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김창수 삼성생명 사장, 차남규 한화생명 사장, 김성한 교보생명 전무, 나동민 NH농협생명 사장, 이상걸 미래에셋생명 사장, 이근창 한국보험학회장, 김용덕 리스크관리학회장 등 총 7명의 회추위원이 참석했다.
회추위원장으로 차남규 한화생명 사장이 선임됐으며 오는 25일 2차 회추위를 열어 정식으로 회장 후보 추천을 받는다.
생보협회 관계자는 "25일 회의는 위원들이 추천한 후보들이 추천 기준에 부합하는지 논의하고, 후보를 압축하는 과정이 될 것"이라며 "한 위원당 2명씩 추천할 수 있기 때문에 총 14명까지 후보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필요에 따라서 3차 회의를 열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차기 생보협회장 후보에는 이수창 전 삼성생명 사장, 고영선 교보생명 부회장, 신은철 전 한화생명 부회장, 신용길 전 교보생명 사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김규복 현 생보협회장은 다음 달 8일 임기가 만료된다.
[뉴스핌 Newspim] 윤지혜 기자 (wisdo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