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신세계조선호텔은 지난 15일 서울시 주관 ‘2014 서울김장문화제’에 호텔 업계 대표로 참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시청광장에서 오후 12시부터 약 4시간 동안 성영목 신세계조선호텔 사장 외 임직원 37명, 신목복지관 직원 16명, 다문화가정 10명이 함께 김장을 담가 양천구 신목복지관 저소득층 220세대에 전달했다.
신세계조선호텔 박정호 CSR팀장은 “지난 12년간 매해 겨울 사회 봉사활동으로 신목복지관과 연계해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해 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주최 하에 여러 구청과 기업들이 협동하게 되어 더욱 의미 있다”고 밝혔다.
이날 신세계조선호텔 외에도 15구 구청과 한국관광공사,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 주한 미국사령부 등 총 24군데 단체에서 자원봉사자 2100명이 김장행사 지원에 적극 나섰다. 신세계조선호텔은 김장에 필요한 절임배추와 배추속 1000kg을 지원했다.
서울김장문화제는 김장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주년을 맞이해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광화문 중앙광장, 서울광장, 청계광장 등 중구 세종대로 곳곳에서 김장 담그는 행사 외에도 김치클래스, 사진 전시회, 공연 등 여러 예술, 문화행사가 마련되어 시민들이 김치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