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유진로봇이 최근 지속적인 로봇 청소기의 수출증대에 힘입어 올해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 했다.
14일 유진로봇은 2014년 3분기 (3개월) 연결기준 매출액 98억 원, 영업이익 0.5억원을 기록하여,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작년 동분기에 비해, 분기매출은 43.7%, 증가한 수치이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올해 9월까지 누적 매출은 271억원이다. 이미 지난해 (2013 년) 연간 매출액 260억원을 추월했다. 매출액중 수출비중이 54%로 높아졌고 로봇 사업부 매출비중도 74%까지 성장했다.
올해부터 급증한 로봇청소기의 수출증가에 힘입은 결과이다. 관세청에서 집계하여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유진로봇은 지난 9월까지 총 1,450만불을 수출해, 로봇청소기 국내 전체 수출액의 33.5%를 점유했다.
회사관계자는 “이는 25년이상 기술경쟁력 확보를 바탕으로 상품화에 노력을 기울 인 결과이며, 계속적으로 기존 유럽시장과 미국 및 중국 등 신시장 개척을 통해 꾸준한 실적 호조를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